한국대중음악 100년을 돌아보는 복합음악축제 ‘2016 남이섬사운드페스티벌’이 16일 그 시작을 알렸다. 남이섬 문화재단과 (주)사운드네트워크가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언더그라운드 뮤직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한국대중음악 100년의 시간‘이라는 주제로 전시, 공연, 영상제, 포럼, 특별 행사를 진행한다. 개막식이 있었던 16일에는 가수 신형원의 축하공연 ‘개똥벌레’를 시작으로 남이섬 노래박물관 1층 호반갤러리와 지하 1층 송아일랜드 갤러리에서 ‘1968~1986 언더그라운드 뮤직의 시작’ 전시 오픈식이 진행됐다. 이날 오후에는 한국의 인디뮤직의 미래를 대표하는 실용음악대학 밴드인 몰라밴드(동아방송예술대학교 외), 오렌지마켓(호원대학교), 제네리안(백제예술대학교)의 초청공연이 이어졌다. 이번 2016 남이섬사운드페스티벌은 한국대중음악 100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앞으로의 100년의 한국대중음악의 발전을 위한 방향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획되었다. 2016 남이섬사운드페스티벌은 17일까지 이어지며 원로 언더그라운드 뮤지션의 영상과 붕가붕가레코드, 미러볼뮤직, 파스텔뮤직을 비롯한 13개 인디레이블의 뮤직비디오와 다큐멘터리로 구성된 영상제는 10월 30일, 전시는 2017년 2월까지 지속된다. 더 자세한 소식은 남이섬 공식 홈페이지(www.namisum.com) 잠조.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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