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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주혁·백현·지수·윤선우, 4色 매력의 꽃황자 군단이 올 하반기 시청자들의 눈을 붙잡는다. 11일 SBS 새 월화드라마 '달의 연인-보보경심 려'(극본 조윤영·연출 김규태, 이하 '달의 연인')의 제작진은 극 중 황자들의 캐릭터 스틸과 함께 모션 포스터를 공개해 완벽한 '꽃황자 군단'이 완성되었다. 앞서 '달의 연인' 제작진은 고려 태조 왕건의 4황자 왕소(이준기), 8황자 왕욱(강하늘), 3황자 왕요(홍종현)의 모션 포스터를 공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모션 포스터 속 13황자 왕욱(남주혁)은 비파를 켜는 모습으로 여심 훔치기에 나섰다. 8황자와 이름이 같아 이름보다 ‘백아’라 더 불리는 인물로, 풍류를 즐기는 자유로운 영혼의 사내. ‘내가 황자가 아니라면 널 사랑해도 돼?’라는 카피는 사랑을 위해서라면 지위도 버릴 수 있다는 로맨틱한 그의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이어 10황자 왕은(백현)은 개구쟁이 막내 동생같은 매력으로 안방을 찾는다. 천성이 놀기 좋아하고 공부나 무예에는 흥미가 없는 철부지 10황자는 해수(이지은)를 만나 싸우다 정이 들어 평생 짝사랑을 앓는 의외의 순정파. 모션 포스터에서 공개된 모습과 같은 천진난만한 장난꾸러기로 분해 극 곳곳에서 재미와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꽃황자 군단의 막내 14황자 왕정(지수)는 연하남의 반전 매력으로 반격한다. 10황자 왕은과 투닥 케미를 선보이며 막내의 면모를 보여줄 그는 극의 흐름에 따라 성장하여 '이젠 누이라고 부르지 않아. 너에게는 사내이고 싶다'는 카피처럼 수컷내음을 폴폴 풍겨 여심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꽃 외모 속에 비릿한 미소를 머금은 9황자 왕원(윤선우) 역시 단연 눈길을 끈다. 외모 치장하는데 관심이 많고 사치스러운 왕원은 그저 바람에 흔들리는 나뭇가지처럼 여기저기 유리한 쪽으로 옮겨 다니는 가운데 황실에 피바람을 몰고올 3황자 왕요와 가까운 위험한 인물. '마음을 달라? 넘치도록 많은 은을 가져 가거라'라는 카피와 손에 들고 있는 주사위가 그의 이러한 모습을 대변한다. '달의 연인' 한 관계자는 "이준기-이지은-강하늘-홍종현을 비롯해 남주혁-백현-지수-윤선우까지 '달의 연인' 속 캐릭터들은 살아 움직이는 듯 모두 각각의 개성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캐릭터들을 표현하고 소개하기 위해 모두 모션포스터를 개별적으로 찍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면서 "오늘 공개된 남주혁-백현-지수-윤선우는 말 그대로 퍼펙트 황자라인의 완성이다. 이들의 종횡무진 활약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달의 연인'은 고려 태조 이후 황권 경쟁 한복판에 서게 되는 황자들과 개기일식 날 고려 소녀 해수로 들어간 현대 여인 고하진이 써내려가는 사랑과 우정, 신의의 궁중 트렌디 로맨스다. ‘닥터스’ 후속으로 8월 29일 월요일 첫방송 될 예정이다. <신은주기자/chedaa@hotmail.co.kr>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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