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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부산.경남 유세에서 지지 호소: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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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후보, 부산.경남 유세에서 지지 호소

더불어 민주당, '부산이 디비졌다'

신대식 | 기사입력 2017/04/23 [13:17]

문재인 후보, 부산.경남 유세에서 지지 호소

더불어 민주당, '부산이 디비졌다'

신대식 | 입력 : 2017/04/23 [13:17]

<사진/국회연합기자단>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22일, 공업도시 울산을 방문해 “인권변호사 시절 울산 노동자들의 변호를 하고 지역 발전에도 기여했다”며 노동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문 후보는 “울산 KTX역 신설, 과기대 신설, 과기원 승격 저 문재인이 역할 했다는 거 아시죠? 이만하면 울산 시민들께서 저 문재인 확 밀어줄만 하지 않습니까?”라고 말하기도 했다.

경남 창원과 부산 번화가로 유세를 이어간 문 후보는 “노무현 대통령께서 여기 계시고요. 저도 대통령 마치면 양산 집으로 돌아와서 여생을 마칠 것입니다. 고향 경남에 이번에는 기대 좀 해도 되겠습니까?”라고 지지자들에게 질문을 던져 큰 호응을 얻었다.

한편, 23일 전날 있었던 부산 서면 ‘젊음의 거리’에서 진행된 문 후보의 집중 유세와 관련해 더불어 민주당은 “부산이 디비졌다”고 평가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후보를 두고 “전국의 고른 지지를 받는 첫 통합 대통령”이라면서 “어제(22일)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서면에 섰다. 3만 명이, 말 그대로 구름처럼 모였다. ‘부산 갈매기’를 목이 터져라 함께 불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부산은 민주화 운동의 터전”이라면서 “1979년 부마항쟁이 시작된 곳이다. 1980년 광주민주화운동 때, 1987년 6월 항쟁 때, 지난겨울 촛불혁명 때도 시민들이 한목소리로 ‘민주주의’를 외친 곳이다. 노무현 대통령이 종로를 버리고 ‘지역주의’를 깨겠다고 맨몸으로 달려가 자신이 깨진 곳이다. ‘바보 노무현’ 별명을 얻은 곳”이라고 설명했다.

유 수석대변인은 “문재인 후보는 이렇게 말했다. ‘김영삼.김대중.노무현 모두 하나가 됐다. 김대중 전 대통령 아들 김홍걸 위원장이 함께 하셨고, 김영삼 대통령 아들인 김현철 소장도 함께 하시기로 했다’. 또 이렇게도 말했다. ‘선거 보름 뒤, 노무현 대통령 서거 8주기 때 보고 드리겠다. 당신이 못다 이룬 지역주의 극복의 꿈, 당신의 친구 문재인 해냈다, 이렇게 자랑스럽게 말씀 올리겠다’”고 통합 대통령임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어 “문 후보는 전국에서 골고루 지지받는 최초의 국민통합 대통령”이라면서 “정의롭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자는 국민의 함성만을 받드는 대통령, 문재인 후보만이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신대식 인뉴스팀장/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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