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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야3당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경과보고서 반대: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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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위, 야3당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경과보고서 반대

야3당, 송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나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철회 요구

신대식 | 기사입력 2017/06/30 [08:35]

국방위, 야3당 송영무 국방부장관 후보자 경과보고서 반대

야3당, 송 장관 후보자의 자진사퇴나 문재인 대통령의 지명철회 요구

신대식 | 입력 : 2017/06/30 [08:35]
<사진/국회연합기자단>

지난 28, 국회에서 청문회를 가졌던 송영무 국방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됐다.

29, 국회 국방위원회는 송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시도했으나 자유한국당 등 야 3당이 모두 청문보고서 채택을 반대하면서 회의 개최가 불발됐다.


이날 오후 2, 국방위는 전체회의를 열고 보고서 채택을 할 계획이었으나 여야 간사 간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더불어민주당 국방위 간사인 이철희 의원은 한국당이 불참하겠다고 했다국민의당, 바른정당은 일단 참여는 한다는 입장이라고 말했다.

3당은 모두 송 장관 후보자의 부적격성을 따지며 강력 비판했는데, 자유한국당 정우택 원내대표는 국가 안보가 최대 위기에 놓여 있는 이 시기에 소신도 없고 돈벌이에 급급했던 방산 비리 브로커가 국민의 생명을 책임진다면 제2 연평해전에서 사망한 장병이
지하에서 통탄할 것이라고 송 장관 후보자가 부적격임을 밝혔다.

국민의당 김동철 원내대표는 적어도 국방부 장관에 한해 문재인 정부는 이명박·박근혜 정부보다 못하다이런 사람을 상대로 인사청문회를 하라는 건 국회에 대한 모독이라고 강조했다.

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도 장군과 해군의 명예를 던져 버리고 돈벌이에 나선 사람을 국방장관에 앉히면 누가 그 장관의
지휘를 따르겠느냐고 비판했다.

일단 국방위는 다음달 4일 개최될 것으로 보이는 전체회의를 앞두고 간사 간 회동을 할 예정이다. 하지만 야3당이 송 장관 후보자에 대한 보고서 채택을 하지 않을 것으로 보여 간사 간 회동에서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것으로 예상된다.


만약, 문재인 대통령이 송 후보자 임명을 강행하면 김상조 공정거래위원장과 강경화 외교부 장관에 이어 청문보고서 채택 없이 임명된 세 번째 사례가 된다.

한편, 송 후보자는 과거 자신과 동료의
음주운전을 은폐하고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과 퇴역 뒤 법무법인과 방위산업체에서 고액의 자문료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신대식 인뉴스팀장/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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