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갈등과 분열 넘어서야', 다스 질문엔 '나한테 물을 게 아냐'왜 '다스'의 소유주 질문에는 답이 없는가?<사진/인터넷언론인연대 합동취재팀> 18일 오후, 이명박 전 대통령(76)이 “이제 갈등.분열을 뛰어 넘어 국민이 편안한 마음으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그런 좋은 한해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날 이 전 대통령은 서울 강남구의 한 식당에서 열린 친이계 모임에 참석하면서 기자들과 만나 “한 해를 보내면서 우리 국민들이 나라 안팎에서 일어나는 일에 대해 많은 걱정들을 하고 계신 것 같다”며 “나 자신도 국격이라든가 국익 측면에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이 사실 그렇게 작은 나라가 아니다”라며 “경제적으로는 제 11위의 경제 대국이고 그렇다”고 말했다. 이 전 대통령이 ‘작은 나라’와 ‘대국’을 언급한 것은 문재인 대통령이 중국 베이징대 연설에서 “한국도 작은 나라지만 책임 있는 중견 국가로서 그 꿈에 함께 하겠다”고 한 것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취재진이 ‘국민들이 다스가 누구 것이냐고 묻고 있다. 한 말씀 해 달라’고 묻자 이 전 대통령은 “그건 나한테 물어볼 거는 아니지 않느냐”고 반문했고, ‘측근들의 검찰 수사 결과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라는 질문에는 미소만 지었을 뿐 답변하지 않았다. 이날 모임은 이 전 대통령의 생일과 결혼기념일, 2007년 대통령 당선일이 겹친 오는 19일을 앞두고 이뤄진 것이다. 이재오 전 의원과 김효재 전 청와대 정무수석.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박정하 전 청와대 대변인.자유한국당 나경원.정진석.권성동.박순자.장제원.박덕흠.이만희.윤한홍.장석춘 의원, 바른정당 정병국 의원, 안경률.고흥길.권택기.조해진 전 의원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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