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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의 진심이 통했나? 영화 '1987' 개봉 뒤 예매율 첫 1위 기록: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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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원의 진심이 통했나? 영화 '1987' 개봉 뒤 예매율 첫 1위 기록

문재인 대통령과 영화 소감 전하며 눈물 참지 못하기도

김은영 | 기사입력 2018/01/09 [01:02]

강동원의 진심이 통했나? 영화 '1987' 개봉 뒤 예매율 첫 1위 기록

문재인 대통령과 영화 소감 전하며 눈물 참지 못하기도

김은영 | 입력 : 2018/01/09 [01:02]
<사진/청와대>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 등이 용산CGV에서 영화 ‘1987’을 관람한 뒤 무대 위에서 관객들과 인사할 때, 배우 강동원이 소감을 말하면서 울음을 터트린 모습 때문인지, 진심이 전해진 것인지 개봉 이후 영화 신과 함께에 밀려 2위에 머물렀던 영화 '1987'8일 오후, ‘신과 함께를 제치고 예매율 정상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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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서는 천만 관객이 유력시 되는 ‘1987’이 개봉 13일 만에 정상에 오른 것이 문 대통령과 강동원의 힘이 전해졌기 때문이라는 평이 제법 눈에 띤다.


이날 오후,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1987'26.2%로 예매율 1위를 기록했고, 3주 가까이 1위 자리를 지켰던 '신과 함께-죄와 벌'25.3%2위를 기록했다.

영화 '1987'19871, 박종철 열사가 경찰의 물고문으로 사망하고 사건의 진상이 은폐되자,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 냈던 사람들의 가슴 뛰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다.

지난 7, 문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이한열 열사 모친 배은심 씨, 박종철 열사 친형 박종구 씨, 장준환 감독, 배우 문성근.김윤석.강동원 그리고 최환 변호사(극중 배우 하정우), 한재동 전 교도관(극중 배우 유해진), 우상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제작사 대표 및 시나리오 작가 등과 영화를 관람했다.

영화가 끝나고 문 대통령은 "영화를 만든 분, 영화 속 이야기 주인공이거나 관련 있는 분들과 함께 영화를 봤는데 정말 영화 보는 내내 울면서 아주 뭉클한 마음으로 봤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날 문 대통령과 함께 영화를 본 강동원은 무대 위에서 눈물을 흘렸는데, "영화를 준비하면서 '내가 이렇게 잘살고 있는 게 많은 빚을 지고 있는 것이구나'라고 생각했다. 그 빚을 조금이라도 갚을 수 있다는 심정으로 참여했는데, 아직도 마음이 많이 아프다"면서 눈물을 쏟았다.

<김은영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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