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임종석 비서실장, 칼둔 청장과 오찬내내 화기애애:엔티엠뉴스
로고

임종석 비서실장, 칼둔 청장과 오찬내내 화기애애

칼둔 청장, '훌륭한 회동 매우 큰 기쁨, 아름다운 시기에 한국에 온 것 기쁘게 생각'

이서형 | 기사입력 2018/01/10 [02:00]

임종석 비서실장, 칼둔 청장과 오찬내내 화기애애

칼둔 청장, '훌륭한 회동 매우 큰 기쁨, 아름다운 시기에 한국에 온 것 기쁘게 생각'

이서형 | 입력 : 2018/01/10 [02:00]
<사진/청와대>

9
, 전날 방한해서 정세균 국회의장을 방문했던 UAE 칼둔 칼리파 무바라크 아부다비 행정청장은 성북구 한국가구박물관에서 임종석 비서실장과 만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날 임 비서실장과 칼둔 청장은 예정된 시간인 1시간을 훌쩍 넘겨 3시간 동안 양국 간 미래지향적인 얘기를 나눴다.

청와대는 두 사람의 오찬으로 된장으로 절인 대구와 전복, 솔잎 토닉·로즈마리 주스, 트러플 소스로 맛을 낸 닭가슴살, 양고기와 바스마티 라이스 등의 할랄식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아랍어로 허용된 것이라는 뜻의 할랄은 무슬림이 먹고 쓸 수 있는 제품인데, 청와대는 모든 식재료를 할랄 인증 상점에서 구매했고, 고기는 피를 모두 제거했다고 전했다.

오찬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는데, 두 사람은 3시간 30분 가까이 깊이 있는 대화를 주고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식사를 마치고 나오는 순간에도 두 사람은 활짝 웃으면서 서로를 껴안기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였다.

임 실장은 칼둔 청장과 긴 시간 여러 분야에 걸쳐 많은 얘길 나눴다면서 우리 언론에 많은 보도가 있었는데 무엇보다 이번 계기에 한국과 UAE가 얼마나 서로 중요한 친구인지 국민 모두가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UAE와 맺은 관계는) 중동에 맺고 있는 유일한 전략적 동반자 관계라며 이번 만남을 계기로 이 관계를 포괄적이고 전면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발전시켜가자고 밝혔다.

칼둔 청장도 임 실장을 나의 친애하는 친구(my dear friend)’ 라고 부르면서 친근감을 나타내고 오늘 훌륭한 회동을 한 것은 매우 큰 기쁨이었고 아름다운 시기에 아름다운 한국에 온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저희가 매우 중요히 여기는 관계고 지속해서 더 많은 영역에서 더 많은 관계를 맺고자 노력하는 관계라고 강조했다.

임 실장은 기자들에게 저희가 일 년에 한 번씩 오가면서 양국관계를 더 발전시켜 나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오찬에는 남관표 청와대 국가안보실 2차장과 윤순구 외교부 차관보, 신재현 청와대 외교정책비서관, 박수현 대변인, 최병선 외교부 중동 2과장 등도 배석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