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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원내대표, 이재용 삼성부회장 석방에 '분노가 치밀어 올라':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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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원내대표, 이재용 삼성부회장 석방에 '분노가 치밀어 올라'

우 원내대표, 안미현 검사의 강원랜드 외압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나 공수처 시급'

이규광 | 기사입력 2018/02/06 [23:59]

우원식 원내대표, 이재용 삼성부회장 석방에 '분노가 치밀어 올라'

우 원내대표, 안미현 검사의 강원랜드 외압 의혹과 관련해 '국정조사나 공수처 시급'

이규광 | 입력 : 2018/02/0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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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우원식 원내대표는 전날 법원이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항소심에서 징역 26개월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해 석방한 것에 대해 "사법부 판단을 존중하려는 마음에 앞서서 분노가 치밀어 오른다"고 반발했다.

이날 오전, 우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번 일로 사법 정의를 바로 세우고 정경유착을 끊어야 함을 다시 한 번 강조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법원이 이 부회장에게 집행유예를 선고했다""수많은 국민이 박근혜 전 대통령과 이 부회장으로 이어진 구시대 정경유착의 민낯을 똑똑히 봤는데 법원은 이 부회장을 피해자로 둔갑해 풀어줬다"고 비난했다.

우 원내대표는 "이화여대 비리, 차은택, 장시호 재판에서 증거로 채택된 안종범 수첩이 삼성 재판에서는 인정이 안됐다"고 답답함을 토로했다.

앞서 우 원내대표는 안미현 검사의 폭로로 촉발된 '강원랜드 채용 비리 수사 외압' 의혹과 관련해서는 국정조사와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필요성을 주장했다.

우 원내대표는 ".현직 (검찰) 고위 간부가 연루되고 현직 국회 법제사법위원장과 사법개혁특별위원회 위원이 핵심 당사자로 지목된 상황에서 검찰의 자체 조사를 통한 진상 규명은 어려워졌다"고 강조했다.

이어 "박상기 법무부장관이 진상 조사를 약속했지만 특임검사로 진상조사가 가능할지 의문"이라며 "부정한 권력과 결탁한 검찰이 견제와 균형을 통해 거듭날 방법은 공수처 설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안 검사의 주장과 관련해 '인사 불만으로 인한 거짓 폭로'라고 반박한 권성동 법제사법위원장의 주장에 대해서는 "안 검사의 용기 있는 고백에 대한 조직적 물타기에 불과하다""국민은 속지 않는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고 비판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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