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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김영남.김여정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과 오찬
이 총리, '여건이 마련돼 남북 정상이 만나게 되기를 기대'
<사진/공동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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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낙연 국무총리는 북한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과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여동생이자 특사인 김여정 북한 노동당 제1부부장이 머물고 있는 서울 광진구 워커힐 호텔을 찾아 2시간가량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오찬에는 북한 김성혜 통일전선부 통전책략실 실장, 최휘 국가체육지도위원장 등 북한 고위급 대표단 일행과 우리 강수진 국립발레단 감독,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조명균 통일부 장관 등도 참석했다.

이 총리는 오찬사를 통해 평창올림픽은 우리 민족과 세계 인류에게 두고두고 기억할 역사가 됐다면서 남북의 선수가 가파른 120계단을 올라 성화대 앞에 이르렀던 것처럼 남북도 난관을 이기고 공동번영과 평화통일의 목표에 이르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날 김여정 제1부부장이 김정은 위원장의 친서를 전달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요청한 것에 대해 그만한 여건이 마련돼 남북 정상이 만나게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더불어 좋은 여건이 빨리 조성되도록 남북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 국제사회도 지원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 총리는 이번에 저희가 대표단 여러분과 함께 한 시간은 짧지만, 앞으로 함께 할 시간은 길어야 한다남과 북은 평창올림픽으로 열린 대화의 기회를 올림픽 이후에도 살려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남북이 이번 기회를 살려 한반도의 미래를 밝게 열어나가기를 고대한다한반도의 밝은 미래를 위하여라며 건배를 제의했다.

<이창재 기자/micky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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