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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남북정상, '도보다리'건너며 배석자없이 대화: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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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남북정상, '도보다리'건너며 배석자없이 대화

'도보다리' 도착 때까지 대화나누다 의자에 앉아 30여분간 '단독회담'

공동취재단 | 기사입력 2018/04/27 [19:37]

<남북정상회담>남북정상, '도보다리'건너며 배석자없이 대화

'도보다리' 도착 때까지 대화나누다 의자에 앉아 30여분간 '단독회담'

공동취재단 | 입력 : 2018/04/27 [19:37]
<사진/공동사진기자단>

27일 오후 430분께, 남북정상회담의 오후 첫 일정인 공동 기념식수를 마친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은 도보다리 산책에 나섰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은 친교를 위한 산책이었으나 배석자가 없는 사실상 단독 회담30분 넘게 이어갔다. 두 정상은 수행원 없이 판문점 내 '도보다리' 산책에 나섰으며, 439'도보다리'에 진입할 때까지 담소를 나눴다.

442분께, '도보다리' 끝 부분에 마련된 의자에 앉은 두 정상은 대화를 계속했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서로의 말에 경청하며, 진정성 있는 소통을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두 정상의 대화 모습은 지난 2000, 1차 남북정상회담 당시 평양의 백화원 초대소로 떠나려는 김대중 대통령의 차량에 김정일 위원장이 계획없이 동승한 파격적 행보를 뛰어넘는 것으로 평가된다.

30분이 넘도록 단독회담을 한 두 정상은 도보다리를 다시 건너 평화의 집회담장으로 옮겨 오후 회담을 진행했다.

도보다리는 정전협정 직후 중립국 감독위가 판문점을 드나들 때 동선을 줄이기 위해 판문점 습지 위에 만든 다리이다.
 
<공동취재단-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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