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대표, '진보.보수가 힘 합쳐 통일 이룬 독일처럼...'
추 대표, '자유한국당, 가짜 안보장사로 재미 보던 과거의 향수에 빠져'
추미애 대표, '진보.보수가 힘 합쳐 통일 이룬 독일처럼...'추 대표, '자유한국당, 가짜 안보장사로 재미 보던 과거의 향수에 빠져' 30일, 추미애 더불어민주당는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독일처럼 통일의 설계는 진보적인 정당이 만들어냈지만 통일의 완성은 보수적인 정당이 실천해 낸 것이다“라며 ”그런 사례처럼 우리도 이제 여야 가리지 말고 진보, 보수 나누지 말고 평화정착이 이루어져서 민족의 염원인 ‘전쟁 없는 한반도’, ‘평화체제가 구축되는 한반도’, ‘핵이 없는 한반도’ 이 과제를 달성할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남북정상회담 결과 보고를 위해 국회를 찾은 조명균 통일부 장관을 맞이한 추 대표는 수고를 표한 뒤 “자유한국당은 남북정상회담을 ‘위장평화 쇼’라 폄하하고, 여전히 가짜 안보장사로 재미 보던 과거의 향수에 빠져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이어 “독일 통일이 빌리 브란트가 설계하고 헬무트 콜이 완성시켰듯이 좌우가 서로 협력하고, 진보와 보수가 협력해서 이뤄낸 기적”이라며 “대한민국의 보수도 맹비난하고 조롱하고 냉소하기 전에 역할을 찾아서 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추 대표는 “자유한국당은 65년 만에 정전체제의 막을 내리는 거대한 새 시대의 물결에 국민과 함께 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재차 당부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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