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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경남지도당, 홍준표 대표의 '빨갱이' 발언 검찰에 고소: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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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중당 경남지도당, 홍준표 대표의 '빨갱이' 발언 검찰에 고소

'민중당 후보들에게 이념적 색깔을 씌워 선거운동을 방해한 점 등 위법'

신대식 | 기사입력 2018/05/08 [20:04]

민중당 경남지도당, 홍준표 대표의 '빨갱이' 발언 검찰에 고소

'민중당 후보들에게 이념적 색깔을 씌워 선거운동을 방해한 점 등 위법'

신대식 | 입력 : 2018/05/08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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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중당 경남도당이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창원에는 빨갱이가 많다"라는 막말과 관련해 검찰에 홍 대표를 고소했다.

이날 석영철 민중당 경남도당위원장은 한국당 홍 대표에 대한 고소장을 창원지방검찰청에 접수했다. 석 위원장은 "법리검토를 거친 결과, 홍준표 대표의 행위가 허위사실 적시에 의한 명예훼손, 공직선거법위반, 모욕죄 등에 해당된다는 답을 얻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홍준표 대표가 2인 이상의 대중이 있는 자리에서 공산주의자를 낮잡아 이르는 말인 '빨갱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며, 민중당의 명예를 훼손하고, 지방선거를 위해 뛰고 있는 민중당 후보들에게 이념적 색깔을 씌워 선거운동을 방해한 점 등이 위법하다 판단된다. 2008년 비슷한 판례도 있는 만큼 엄중한 처벌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지난 4, 정의당 경남도당도 홍 대표의 정계은퇴를 촉구하며 창원 시민을 모욕한 혐의로 시민 고발단을 모집해 고소장을 제출한다고 밝혔었다.

지난 2, 홍 대표는 창원시 창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지방선거 필승 결의대회'에 참석하던 중 "창원에 뺄갱이(빨갱이)들이 많다. 성질 같아서는 대번 두들겨 패버리고 싶은데"라고 말했다.당시 피켓 시위대를 보고 '민중당'이라는 보고를 듣자 '빨갱이' 발언을 한 것으로 확인됐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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