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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한중일, 세계사적 대전환 이끌어 낼 진정한 동반자':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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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한중일, 세계사적 대전환 이끌어 낼 진정한 동반자'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해 중일의 '판문점선언' 지지 이끌어 내

이서형 | 기사입력 2018/05/10 [01:22]

문재인 대통령, '한중일, 세계사적 대전환 이끌어 낼 진정한 동반자'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해 중일의 '판문점선언' 지지 이끌어 내

이서형 | 입력 : 2018/05/10 [01:22]
<사진/청와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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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오전, 한중일 정상회담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은 "한중일 3국은 세계사적 대전환을 이끌어내는 진정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일본 도쿄 내각부 영빈관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모두 발언을 통해 "우리가 힘과 뜻을 모으면 한반도와 동북아에 평화와 번영의 새로운 시대를 열 수 있음을 확신한다. 이제 3국은 세계사적 대전환을 이끌어내는 진정한 동반자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3국 정상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 남북관계 개선이 한반도는 물론 동북아의 평화와 번영에 대단히 중요하다는 데 인식을 같이하고 3국 정상의 특별
성명 채택을 통해 '판문점 선언'을 환영하고 지지해준 것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항구적 평화정착을 위한 과정에서 3국간 긴밀한 소통과 협력이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3국 정상회의는 동북아 평화와 번영의 든든한 기반"이라며 "오늘 우리는 이러한 인식을 공유하고 정상회의를 정례화해 나간다는 의지를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오늘 정상회의에서 체육교류를 포함한 인적, 문화적 교류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2020년까지 3국간 인적교류를 3천만명 이상으로 확대하기로 했다""캠퍼스 아시아 사업과 같은 청년 교류 사업을 더욱 활성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3국 협력의 궁극적인 목표는 국민이 그 성과와 혜택을 체감하고 누리는 데 있다"면서 "미세먼지, 감염병, 만성질환과 같이 국민의 삶을 위협하는 문제를 함께 해결하는 한편, 에너지,  ICT 협력을 위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들을 계속 발굴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3국 간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국민들의 교류와 소통이 더욱 확대되고 활발해져야 한다""평창 동계올림픽을 시작으로 2020년 동경 올림픽, 2022년 북경 동계올림픽으로 이어지는 동북아 릴레이 올림픽이야말로 두 번 다시 없을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이날 3국 정상은 3국 협력을 추진하는 구심점인 협력사무국(TCS)의 역할을 확대하고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아베 총리는 한일 정상회담에 앞서 문 대통령의 취임 1주년을 기념하는 기념 케이크를 깜짝 선물하기도 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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