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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친박 맏형 서청원 의원, 탈당 선언: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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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친박 맏형 서청원 의원, 탈당 선언

현역 최다인 8선의 의원으로 친 박근혜계의 핵심 인물

신대식 | 기사입력 2018/06/20 [23:37]

자유한국당 친박 맏형 서청원 의원, 탈당 선언

현역 최다인 8선의 의원으로 친 박근혜계의 핵심 인물

신대식 | 입력 : 2018/06/20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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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유한국당 친박계 맏형으로 현역 최다선(8)인 서청원 의원이 탈당을 선언했다.

이날 서 의원은 입장문을 통해 보수의 가치를 제대로 지키지 못해 국민의 분노를 자초한 보수진영 정치인들의 책임이 크며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 의원은 실종된 정치가 복원 돼야 한다면서 보수정당이 다시 태어나 튼튼하게 국가를 지키는 것이 정치복원의 첫 걸음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오늘 오랫동안 몸을 담고 마음을 다했던 당을 떠난다. 총선 패배 이후 2년여 동안 고민해 왔다이제 때가 됐다고 판단했다. 마지막 소임이라 생각하기에 눈물은 흘리지 않겠다고 전했다.

서 의원은 정치가 실종된 빈자리에 오만, 독선이 자리 잡고 독주가 횡행하고 있는데 저를 포함한 정치인 모두의 책임이라면서 “‘노병은 결코 죽지 않고 다만 사라질 뿐이라고 했다. 이제는 제가 당에 도움을 줄 수 없기에 조용히 자리를 비켜주겠다고 밝혔다.

앞서 서 의원은 지난해, 인명진 비대위원장 시절에 당원권이 정지됐고 이후 홍준표 대표 때는 당협위원장직이 박탈되는 등 인적 청산의 대상으로 꼽혔었다.

서 의원의 탈당에 대해 김성태 당 대표 권한대행은 대선배님들이 결심해주신 것에 대해서 앞으로 자유한국당이 건강한 정당으로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고 환영했다.하지만 서 의원의 탈당으로 한국당이 당장 혼란에서 벗어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

이날 당내 최대 직능조직단체인 중앙위는 김 대행의 사퇴와 중진의원들의 총선 불출마를 촉구하며 인적 쇄신을 요구했다. 이세창 중앙위원은 당의 주인인 우리 330만 당원의 의사를 무시한 독단적 발상이며 기득권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의도로 보일 뿐이다라며 전날 김 대행의 당 쇄신안을 강력 비판했다.

한국당은 21, 의원총회를 열고 당내 쇄신 방향을 놓고 난상 토론을 벌일 예정이어서 또 어떤 목소리들이 나올지 주목된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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