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평화당, 기무사 계엄령 문건 추가 공개에 '경악 금치 못해!'
'국회의원 현행범으로 사법처리해 국회 장악하겠다는 내용, 반민주적 쿠데타 수준'
민주평화당, 기무사 계엄령 문건 추가 공개에 '경악 금치 못해!''국회의원 현행범으로 사법처리해 국회 장악하겠다는 내용, 반민주적 쿠데타 수준' 청와대가 20일, 기무사의 이른바 계엄령 문건과 관련해 67쪽의 세부자료를 공개하자 민주평화당은 “기무사 계엄령 세부문건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며 “특별수사단의 수사를 엄중히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이용주 원내대변인은 서면 논평을 통해 “정상적인 계엄령 범위를 넘어 언론을 통제하고 계엄령 해제를 막기 위해 국회의원을 현행범으로 사법처리해 국회를 장악하겠다는 내용은 반민주적 대국회 쿠데타 수준”이라고 지적했다. 이 대변인은 “통상적으로 계엄사령관을 맡는 합참의장 대신 육군참모총장에게 그 임무를 맡도록 한 저의도 의심된다”면서 “12.12와 5.18을 연상시키는 쿠데타 음모를 추진한 기무사의 행태를 규탄”한다고 밝히면서 기무사의 철저한 개혁을 촉구했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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