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청와대>지난 16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2018 실패 박람회’에 문재인 대통령이 예정없이 찾아 참석자들을 위로했다. 이날 열린 ‘실패 박람회’는 행정안전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해 ‘다양한 실패사례를 모아 사회자산화 하고 재기 지원 컨설팅과 정책 소개를 통해 재도전을 응원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한다’는 취지로 기획됐다. 청와대 고민정 부대변인은 문 대통령이 참석자들의 손을 잡으며 격려했고, ‘사업정리 컨설팅’을 주제로 한 ‘희망의 프레임 사진전’ 코너를 방문해서는 “가슴 아픈 부서이다. 하지만 사업정리도 잘해야 새로운 출발이 가능한 것 아닌가”라고 물었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은 1인 자영업자 상담, 재도전 기업인 상담 등 다양한 코너를 방문해 참석자들과 함께 했고 박람회장에 마련된 ‘챌린지 월’이라는 이름의 벽에 “국민 모두의 마음을 응원합니다”라고 격려 문구를 적었다. 문 대통령은 “요즘 국민들께서, 특히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일자리를 구하고 있는 젊은이들이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계시다. 다시 희망을 품고 꿈을 되찾기를 바란다”며 “우리 모두 이 어려운 상황을 함께 이겨내자는 의미에서 이 글을 적었다”고 말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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