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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합의에 김병준 위원장, '1.2차 선언보다 후퇴' 맹비난: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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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양 남북합의에 김병준 위원장, '1.2차 선언보다 후퇴' 맹비난

비난만 하는 지도부 인식에 일각에서는 역풍 우려하기도

신대식 | 기사입력 2018/09/20 [03:38]

평양 남북합의에 김병준 위원장, '1.2차 선언보다 후퇴' 맹비난

비난만 하는 지도부 인식에 일각에서는 역풍 우려하기도

신대식 | 입력 : 2018/09/20 [03:38]


자유한국당은
19일 오후, 문재인 대통령과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의 평양선언과 군사 합의 등에 대해 긴급 비상의총을 열고 맹비판했다.

김병준 비상대책위원장은 김정은 말 한마디에 이렇게 국방을 해체하는 수준으로 해도 되는가라며 비난했다.

이날 김 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한국당 의원총회에 참석해 오늘 있었던 남북합의문 관련해서 이게 상당히 심각한 내용들이 들어있는 것 같아서 부산 일정이 있습니다만 연기하고 바로 이쪽으로 왔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육성과 문서로 비핵화를 약속한 점은 일단 변화된 부분이다면서도 미국의 상응조치 요구하는 이런 부분을 보면 오히려 1, 2차 선언보다 뒤로 후퇴했다고 평가했다.

김 위원장은 군사부분에 있어서 심각한 내용들이 들어있다고 본다핵에 대해서 아무런 진전이 없는데 곳곳에서 비행금지구역이라든가 이런 것들을 이야기하는 게 위험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가장 대표적인 게 비행금지구역 정해서 정찰을 못하게 하는 것이라며 무인정찰을 못하게 되면 북한이 도발하게 되면 도발징후를 전혀 감지할 수 없는 상태에 놓이게 된다고 주장했다.

김 위원장은 북한 체제를 우리도 잘 모른다. 그 내부에서 어떤 갈등이 있고, 군부나 다른 세력 간에 어떤 일들이 일어나는지 전혀 모른다면서 김 위원장 말 한마디에 우리의 국방을 해체하는 수준으로 가도 되는가 걱정이 된다고 주장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도 북한은 핵물질.핵탄두.핵시설 리스트 신고는 일언반구도 없이 동창리 엔진시험장과 미사일 발사대 폐기로 비핵화 시늉만 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했다고 비난했다.

이런 지도부의 인식에 일각에서는 평양정상회담에 정당 대표로 초대됐으면서도 불참하고 뒤에서 비난만 하고 있다는 역풍을 우려하고 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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