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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12월25일 01시49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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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화재 민관조사위, '배기가스 저감장치 잘못돼 화재 발생'
'EGR 냉각장치 ‘쿨러’의 냉각수 양 부족해 ‘보일링’ 현상 발생으로 균열과 화재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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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화재 사고와 관련해 민관합동조사위는 차량의 배기가스를 회수해 엔진으로 다시 보내 연소시키는 배기가스 저감 장치의 설계 자체가 잘못돼 발생한 것이라고 발표했다.

뜨거운 배기가스를 감당하기 역부족인 부품을 장착하고 우리나라 배출가스 규제를 통과하기 위해 적정 용량을 넘겨 배기가스를 처리하다 보니 냉각수가 끓어 화재가 발생했다는 결론을 낸 것이다.

이날 박심수 민관합동조사단장과 이상일 국토교통부 자동차정책과장은 정부서울청사와 정부세종청사에서 각각 브리핑을 열어 BMW 화재 사고 원인 등을 설명했다.

기자들의 BMW 화재 원인에 대한 질문에 박심수 단장은 화재의 근본 원인은 제작사의 엔진 배기가스 재순환장치’(EGR) 설계 용량이 부족한 것이라며 “EGR의 냉각장치인 쿨러의 냉각수 양이 부족해 냉각수가 끓는 보일링현상이 발생했고 이로 인해 균열과 화재가 발생했다고 답했다.

박 단장은 “BMWEGR 쿨러는 일반적인 운전 조건에서도 보일링 현상이 나타난다는 사실을 확인했다면서 보일링이 발생하면 냉각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못해 관에 열이 집중되고 열 충격도 누적돼서 쿨러 내부의 균열을 발생시키고 냉각수 누수로 이어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상일 과장도 “BMW 화재는 쿨러의 균열로 냉각수 누수가 발생하면서 침전물이 흡기다기관까지 오염시켜 발생했다는 사실은 이미 확인됐는데, 이 냉각수 누수 원인이 이번에 새롭게 규명된 것이라고 말했다.

이런 원인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 화재가 총 몇 건이냐는 질문에 이 과장은 “2018년 들어 11월 말까지 52대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어 BMWEGR 바이패스의 문제라고 한 것에 대해 바이패스 밸브와 EGR 밸브는 엄연히 다른 부품이라고 답했다.

BMWEGR 소프트웨어를 인위적으로 조작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인위로 조작한 것은 아니다. 인위조작은 함부로 쓰면 안 되는 말이다. 시험과 실제 도로 주행 시 데이터가 다르게 나타나는 경우가 인위조작이라며 소프트웨어를 통해 EGR에 들어가는 배기가스 량을 조절하지만 이는 엔진 설계 전략이므로 조작이라고 할 수는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도 다만 그 양이 EGR 쿨러가 냉각해 줄 수 있는 용량을 초과해서 EGR을 사용했다는 것은 설계 결함이라고 봐야 한다. 소프트웨어는 이상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 과장은 소프트웨어의 인위적 조작은 확인되지 않았다. 하지만 소프트웨어가 밸브를 최대 7까지 여닫는데, 1정도 열린 상황에서는 이를 감지하지 못하는 것이 확인됐다이런 점에서 소프트웨어의 일부 문제가 있다고 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GR 모듈과 흡기다기관 리콜만으로 충분한 것이냐는 질문에 박 단장은 “EGR 모듈은 쿨러와 밸브, 바이패스 밸브 등 세 개로 구성되는데, 이것을 교체해도 EGR 용량을 키우지 않거나 유입되는 배기가스양을 줄이지 않는다면 지금 현재 흡기다기관으로는 화재 시간만 늦출 뿐 언젠가 불이 날 가능성을 막지 못한다면서 추가적으로 리콜 대상 부품이 더 늘어날 수 있다. 이는 부품 내구성에 대한 소명 자료를 BMW로부터 받아야만 확인할 수 있다. 10만대가 다 추가 리콜 대상이 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과징금 112억원만으로 BMW에 대한 제재가 끝나냐는 질문에는 과징금은 현행 자동차관리법상 기준으로 설정한 기준이다늑장 리콜에 대한 과징금 규모가 과거 상향되면서 부칙 규정에 20166월 이후 자기 인증이 신고된 차량부터 적용된다는 규정이 있다. 이 때문에 현재 리콜 조치된 17만대 중 2만여대 정도만 과징금 부과 대상이 됐다고 밝혔다.

박 단장은 형사고발 조치는 수사당국에서 엄정히 조사할 것으로 기대되며, 다수 손해배상 청구소송도 제기돼 있는데 법원에서 판단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강홍구 기자/hg710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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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홍구 (hg7101@naver.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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