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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대전에서 생일 케이크 받고 '활짝':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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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대전에서 생일 케이크 받고 '활짝'

촬영 원하는 대전 시민들과 일일히 사진 찍기도, 어린아이와 허리굽혀 악수

이서형 | 기사입력 2019/01/24 [19:03]

문재인 대통령, 대전에서 생일 케이크 받고 '활짝'

촬영 원하는 대전 시민들과 일일히 사진 찍기도, 어린아이와 허리굽혀 악수

이서형 | 입력 : 2019/01/24 [19:03]
<사진/청와대>

24, 대전을 방문한 문재인 대통령이 대전의 명물인 성심당 빵집에서 생일 케이크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성심당 임영진 사장과 대화를 나눴는데, 이 자리에서 임 사장은 1.4후퇴 당시 14천여명의 피난민을 태웠던 흥남철수 때 자신의 아버지가 배 안에 있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문 대통령은 성심당 가게 그릇에 자신의 이름을 적은 사인을 했고, 임 사장에게는 "피난민의 마음을 잊지 않고, 지역사회에서 많은 봉사활동을 하시기 바란다"는 덕담을 건넸다.

문 대통령이 가게에서 튀김 소보루빵을 구매하면서 온누리 상품권을 꺼내 계산하는 순간, 갑자기 빵집 직원들이 문 대통령 얼굴이 그려져 있는 케이크를 들고 나왔다.

직원들은 "생신 축하합니다. 사랑하는 우리 대통령님 생일 축하합니다"라는 생일 축하 노래를 부르며 문 대통령에게 다가갔고, 문 대통령은 촛불을 끄며 "모두 건강하세요"라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가게 안팎을 둘러싼 시민들의 사진촬영 요구에 일일이 응하고 꼬마 아이들과는 무릎을 낮춰 눈높이를 맞춘 뒤 사진을 찍어주기도 했다.

이런 모습에 시민들은 "대통령님 건강하세요", "대통령님 최고에요"라며 박수를 치고 환호했다.

청와대는 문 대통령은 67번째 생일 저녁을 가족과 함께 조용히 보낼 예정인데, 청와대에서 특별 행사를 준비하려 했으나 문 대통령이 '내 생일에 관심을 갖지 말라'며 만류했다는 후문을 전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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