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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학의.故장자연 사건, 특검.국조 도입 포함 재수사 촉구: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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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학의.故장자연 사건, 특검.국조 도입 포함 재수사 촉구

홍영표 원내대표, '검찰과 경찰은 조직 명운을 건다는 각오로 진실 규명에 임해야'

신대식 | 기사입력 2019/03/19 [23:25]

더불어민주당, 김학의.故장자연 사건, 특검.국조 도입 포함 재수사 촉구

홍영표 원내대표, '검찰과 경찰은 조직 명운을 건다는 각오로 진실 규명에 임해야'

신대식 | 입력 : 2019/03/19 [23:25]

더불어민주당은 19,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별장 성 접대 의혹 사건과 장자연 사건과 관련한 특검과 국정조사 도입을 포함한 전면 재수사를 촉구했다.

반면, 자유한국당은 민주당이 경제나 북핵을 꺼내며 또 다시 적폐 청산공세를 통해 최근 지지율 하락의 반전을 꾀하려는 전략을 펴는 것이라고 반발했다.

이날 민주당 홍영표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를 통해 버닝썬.김학의.장자연 사건의 본질은 소수 특권층이 저지른 비리로, 공권력의 유착.은폐 의혹이 제기된다면서 검찰과 경찰은 조직 명운을 건다는 각오로 진실 규명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검찰청 과거사위원회 진상조사단의 한계를 지적하며 진상 규명을 위한 국조와 특검도 거론했다.

홍 원내대표는 김학의.장자연 사건은 지난 수년 동안 진실을 규명할 기회가 있었음에도 수사기관에 의해 규명이 이뤄지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홍익표 수석대변인은 이날 TBS 라디오 인터뷰에서 진상조사단만 갖고는 사건의 실체를 밝힐 수 없고, 당시 사건에 대한 은폐·축소 또는 부실 수사 과정을 제대로 수사하기엔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다.

민주당은 김 전 차관의 별장 성 접대 의혹이 불거졌을 2013년 당시 법무부 장관이었던 황교안 대표를 특검.국조 대상으로 거론하기도 했는데 조정식 정책위의장은 김 전 차관의 임명에 최순실 씨의 개입 의혹과 당시 직속상관인 황 대표와 청와대 민정수석이던 곽상도 의원이 얼마나 개입됐는지 여부도 분명히 밝혀져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홍 대변인도 어느 누구라도 (대상에서) 빼고 넣고 할 생각은 없다. 한국당에서 특검이나 국조에 대해 소극적이거나 회피하려고 하는 게 국민이 보기엔 석연치 않은 점이 있는 게 아니냐는 의혹을 확산시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한국당은 "대통령과 당 지지율이 떨어지니 제1야당 대표를 흠집 내려는 수작"이라며 강하게 반발했다.

황교안 대표는 공수처까지 만들면 도대체 어떻게 되겠는가. 없는 죄도 만들어서 반대 세력을 짓밟으려고 할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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