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민주당, 김관영 원내대표의 공수처 별도 법안 의총에서 수용키로:엔티엠뉴스
로고

민주당, 김관영 원내대표의 공수처 별도 법안 의총에서 수용키로

홍영표 원내대표, ' 바른미래당 안 우리 안과 비교해 원칙.틀에서 다르지 않아'

윤원태 | 기사입력 2019/04/30 [10:55]

민주당, 김관영 원내대표의 공수처 별도 법안 의총에서 수용키로

홍영표 원내대표, ' 바른미래당 안 우리 안과 비교해 원칙.틀에서 다르지 않아'

윤원태 | 입력 : 2019/04/30 [10:55]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가 29, 같은 당 권은희 의원이 별도 발의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법안을 제안한 것과 관련해 더불어민주당은 긴급 의총을 갖고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440분께, 국회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권 의원이 발의한 공수처 설치 법안을 기존 여야 4당이 합의한 공수처 설치 법안과 함께 패스트트랙에 동시에 올리자는 바른미래당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

앞서 이날 오전 9시께, 바른미래당 김관영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통해 여야 4당 합의사항 이외의 내용을 담아 바른미래당 공수처 법안을 별도로 발의하기로 했다권 의원이 대표 발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미 사법개혁특별위원회(사개특위) ‘패스트트랙안건으로 상정된 여야 4당의 합의 법안에 권 의원 이름으로 대표 발의되는 법안까지 총 2개의 공수처 법안을 동시에 패스트트랙안건으로 지정할 것도 요구했다.

김 원내대표는 바른미래당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으면, 오신환 의원과 권 의원에게 패스트트랙을 진행하지 않겠다고 민주당에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민주당은 이 같은 바른미래당 제안이 패스트트랙을 멈춰 세울 정도로 중요한 문제는 아니라는 판단을 하고 수용키로 결정한 것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1호 공약인 공수처 설치가 절실한 상황에서 바른미래당 공수처법의 핵심인 기소심사위원회가 민주당이 처음 마련했던 공수처법에 포함된 불기소심사의위원회와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고, 나머지 부분도 여야 4당 합의안에서 크게 어긋나는 부분이 없다고 본 것이다.

홍 원내대표는 의총에서 최고위원과 사개특위 위원 간 연석회의에서 확인한 것은 바른미래당 안이 우리가 제출한 안과 비교해 기본 원칙과 틀에서 다르지 않고 기소심의위원회를 추가하는 내용만 다르다는 점을 확인했다고 의원들의 추인을 요청했다.

<윤원태 기자/ntmnewskr@gmail.com>
  • 도배방지 이미지

뉴스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