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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이 정권은 국정의 우선 순위부터 잘못됐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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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대표, '이 정권은 국정의 우선 순위부터 잘못됐다'

'가게 문 닫는 자영업자들에게 선거법 패스트트랙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이규광 | 기사입력 2019/05/03 [01:39]

황교안 대표, '이 정권은 국정의 우선 순위부터 잘못됐다'

'가게 문 닫는 자영업자들에게 선거법 패스트트랙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

이규광 | 입력 : 2019/05/03 [0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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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스트트랙지정에 반대하며 장외투쟁을 선언한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우리 당은 오늘부터 국민 속으로 들어가 국민과 함께 가열찬 민생투쟁을 펼치겠다""지금이라도 문재인 정권은 '악법' 패스트트랙을 철회하고 경제 살리기에 올인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날 황 대표는 청와대 앞에서 현장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이 정권은 국정의 우선 순위부터 잘못됐다"며 이 같이 말했다.

황 대표는 "최저임금을 맞출 수 없어서 눈물로 직원들 내보내고 가게 문 닫는 자영업자들에게 선거법 패스트트랙이 무슨 의미가 있겠느냐"면서 "청년들은 일자리 못 찾아 거리를 헤매고 일터에서 쫓겨난 가장의 절망이 거리를 메우는데 공수처 설치가 뭐가 그리 급한가"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통산업과 신산업 갈등도 못 풀면서 검경수사권 조정에 목매고 있느냐""국정 우선순위는 경제, 민생, 안보 아닌가. 그런데도 이 정권은 정치보복, 선거승리, 코드인사가 최우선이다. 이러니 경제가 마이너스로 폭락하고 온 나라가 갈등과 증오의 대혼란에 빠지게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황 대표는 "총선용 선심 추경이 아닌 제대로 된 재난·민생 추경을 추진해야 한다"면서 "무려 24조원에 달하는 예타 면제사업과 54조원(일자리 예산)을 가져다가 단기 알바만 양산했다. 국민 세금을 선심 정책에 퍼붓고 혈세를 풀어 표를 사는 매표행위 하는 것 아닌가"라고 비판했다.

이어 "정권의 선심정책 남발로 공기업까지 부실 늪에 빠져들고 있다""공기업 전체 순이익이 15분의 1로 줄었다. 지난 정부에서 흑자를 달성한 공기업들이 이 정권에서 선심 정책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황 대표는 "5년 정권이 50년 미래를 갉아먹는 현실에 분노한다. 나라가 걸린 문제인 만큼 정책 결정 과정에 있는 모든 사람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당 차원에서 공기업 개선안 마련해 제도화하고 예산에 반영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총선용 선심정책과 공기업 혈세파티를 바로 잡을 것"이라며 "대통령과 이 정권이 대오각성하고 정상적 국정운영으로 돌아오지 않는다면 국민들의 분노가 청와대 담장을 무너뜨릴 것임을 경고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와대 앞 현장 최고위원회의에는 나경원 원내대표.정용기 정책위의장.정양석 원내수석부대표 등 당 지도부를 비롯해 조경태.정미경.김광림.신보라 최고위원.한선교 사무총장.민경욱. 이만희.추경호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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