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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 '호프 회동' 반 나절 만에 다시 공격모드로: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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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원내대표, '호프 회동' 반 나절 만에 다시 공격모드로

'문재인 정권, 언론과 사법기관 등 국가기관의 장악은 도를 넘어'

이규광 | 기사입력 2019/05/22 [00:34]

나경원 원내대표, '호프 회동' 반 나절 만에 다시 공격모드로

'문재인 정권, 언론과 사법기관 등 국가기관의 장악은 도를 넘어'

이규광 | 입력 : 2019/05/22 [00:34]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가 현 정부에 대해 '신 독재'로 규정하는 등 공격을 재개했다.

전날, 더불어민주당 이인영.바른미래당 오신환 원내대표와 함께 '호프 회동'을 가진 뒤 반나절 만에 다시 공격적인 발언을 이어간 것이다.

이날 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코노미스트를 인용하며 "신 독재의 4가지 단계가 있다"면서 위기 시 카리스마를 내세워 집권, 적들만 찾아내기, 언론.사법 등 권력기관 장악, 선거기관을 바꾸는 것 등 4가지 단계를 설명하고 "지금 우리 대한민국이 이 과정을 거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나 원내대표는 "그동안 2년 내내 '기승전 적폐청산'을 외쳤다"라며 "언론과 사법기관 등 국가기관의 장악은 도를 넘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금 이 정권이 1.2.3 단계를 거쳤고, 4단계로 지난번 패스트트랙을 통해서 선거제도를 바꾸려고 시도하는 것"이라면서 "4단계가 되면 독재의 완성"이라고 말했다.

나 원내대표는 회의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정양석 수석의 정개특위.사개특위 폐지 주장에 대해 "(법안들이) 제대로 논의되려면, 기존의 특위 틀에서는 활발하게 논의되기 어렵지 않나"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민주당이 적어도 국정에 대해서 책임이 있는 여당이라면, 국회 정상화에 대한 해법을 내놓아야 한다""국회 파행이 한 달을 넘기지 말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있었다"라고 덧붙였다.

<이규광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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