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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6월04일 04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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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 산불피해자 비대위, 한전 속초지사 앞에서 규탄 시위 벌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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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대식 기자>


강원 속초.고성지역 산불 피해민들이 한전 속초지사 앞에서 집회를 열고 차량에 불까지 붙여가며 정부와 한전을 규탄했다.

이날 장일기 속초산불피해자 및 고성 상공인 비상대책위원회 공동대표는 성명을 통해 "정부가 발표한 1853억 중 실질적으로 이재민에게 지원한 금액을 정확히 발표하라"고 주장했다.

이어 "정부가 주장한 추경예산 속에는 피해민에게 지원하는 금액은 거의 0원 수준이고 대형헬기와 공무원 수만 늘리는 게 전부"라고 덧붙였다.

장 공동대표는 "대통령은 중소상공인들이 대한민국 허리역할이라고 했지만 이들을 위한 보상이 아무것도 없음에 분노를 금할 수 없다"고 말한 뒤 한전을 겨냥해 "미흡한 태도로 시간 끌기와 저자세로 나오고 있다. TF팀이 내려온 지 한 달이 돼가고 있지만 그들의 오만함에 분노를 느끼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한편, 모여든 피해민들은 지난 산불에 전소된 차량을 한전 앞 입구에 두고 불을 붙였고 불은 소방과 경찰에 의해 10여분 만에 꺼졌으나 시위는 계속 이어갔다.

비대위는 4, 속초시청에서 집회를 열고 7일 오전에는 청와대에 올라가 집회하겠다고 예고했다.

<윤원태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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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원태 (ntmnewskr@gmail.com)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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