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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헝가리 유람선 사고 관련해 '마지막까지 최선 다할 것':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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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대통령, 헝가리 유람선 사고 관련해 '마지막까지 최선 다할 것'

'슬픔에 빠진 국민 여러분께 위로 말씀드리며 피해 가족들 위해 마음 모아주시기를'

이서형 | 기사입력 2019/06/04 [04:22]

문 대통령, 헝가리 유람선 사고 관련해 '마지막까지 최선 다할 것'

'슬픔에 빠진 국민 여러분께 위로 말씀드리며 피해 가족들 위해 마음 모아주시기를'

이서형 | 입력 : 2019/06/04 [04:22]
<사진/청와대>

3, 문재인 대통령은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관련해 정부는 모든 외교 채널과 가능한 물적.인적차원을 총 동원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오후, 문 대통령은 청와대 여민1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앞서 문 대통령은 오전에는 청와대에서 강경화 외교장관으로부터 헝가리 유람선 사고 관련 현장 방문에 대한 보고를 받았다.

문 대통령은 헝가리에서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아직도 생사를 알 수 없는 실종자들과 가족들이 겪고 있을 고통스러운 시간에 마음이 아프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이어 현지 기후 상황으로 수색 작업이 속도를 내지 못하는 상황에 대해 헝가리 정부와 협력하며 최선을 다해 안타까운 상황에 임하고 있습니다만 여러 가지 악조건으로 구조와 수색에 안타까운 상황 임하고 있지만 구조와 수색 에 제약을 받고 있어 더욱 애가 탄다가족 분들께서 기운을 잃지 않으시길 바란다고 위로했다.

문 대통령은 슬픔에 빠진 국민 여러분께도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실종자들과 피해 가족들을 위해 마음을 모아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하기도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모든 외교 채널과 가능한 물적 인적차원을 총동원해 마지막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또한 헝가리 정부와 헝가리 협력해서 사고 원인 규명에도 빈틈이 없도록 하겠다. 각 부처는 사고수습이 마무리될 때까지 긴밀히 협력하며 할 수 있는 노력을 다해 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문 대통령은 피해 가족들에 대한 지원은 피해가족들의 심경을 헤아려 내 가족을 돌보는 마음으로 이뤄져야 할 것이라면서 무엇보다 피해가족들이 구조와 수색상황을 몰라서 애태우는 일이 없어야 한다. 모든 가족들에게 최대한 신속하게 정보를 제공하고 언론에는 확인되는 사항을 실시간으로 알려서 부정확한 보도로 혼란을 주는 일이 없도록 노력해주기 바란다고 사고 유가족들에 대한 배려를 지시했다.

더불어 현지에 있는 가족들의 경우 시일이 많이 거릴 수도 있는 만큼 지내기에 불편함이 없도록 각별하게 마음을 써주기 바란다운구와 장례지원, 생존자와 피해가족들에 대한 심리적 안정 지원, 의료지원과 법률지원 등 필요한 조치들도 성의를 다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문 대통령은 사고 수습에 협조하고 있는 헝가리 및 인근 국가들에도 감사의 뜻을 전했는데 사고 수습에 적극적으로 협력해 주고 계신 헝가리 정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또한 구조, 수색 장비를 지원해준 오스트리아와 체코 정부, 수색에 공조하고 있는 세르비아 크로아티아 불가리아 등 하류지역 국가 정부에도 감사를 드린다고 밝혔다.

또한, “헝가리 현지와 국내 파견 구조대 여러분께도 감사와 함께 구조와 수색과정에서 안전사고가 없도록 유의해주시기를 다시 한 번 당부 드린다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이번 사고 계기 해외여행 안전에 대한 전반적인 점검을 지시하기도 했는데, “우리 정부 들어 해외 공관의 영사 조력 업무를 강화하고 있지만 해외여행 3000만 명 시대를 맞이하여 사후 조력뿐만 아니라 사전에 안전관리를 강화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는 인식을 가지고 실효성 있는 개선방안을 마련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서형 기자/news112@ntm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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