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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08월14일 02시0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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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C코리아 대국민 사과하는 날 일본 방송은 혐한 방송 이어가
전 매장에서 DHC코리아 제품 퇴출, 온라인 몰에서도 DHC 제품 스톱

자회사 방송을 통해 한국 국민을 비하하고 망언을 한 일본 화장품 브랜드 DHC의 한국지사가 13, 공식 사과문을 올렸다.
그러나 한국 DHC의 사과와는 달리 전날에 이어 이날도 일본에서는 방송을 통해 망언을 이어갔다.

DHC코리아는 논란이 이는 가운데,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의 댓글을 차단해 국민들의 거센 비판에 직면했었다.

이날 DHC코리아는 홈페이지를 통해 일본에서 방송된 ‘DHC 텔레비전의 내용을 전혀 공유 받지 못했고 출연진의 발언에 한국지사는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갑작스러운 상황에 깊게 생각하지 못하고 대처한 점을 사과드린다는 내용을 올렸다.

그러나 DHC코리아가 전날 한국에서 사과문을 올리겠다고 예고한 상태에서 일본에서는 이날 오전, DHC 텔레비전을 통한 혐한 발언을 이어갔다.
극우 여성 저널리스트인 사쿠라이 요시코가 출연해 “(DHC 텔레비전 방송 화면을 사용하면서) 내 얼굴에 모자이크 처리를 왜 했느냐그대로 놔둬도 괜찮다고 했다. 혐한 발언을 사과하기는커녕 불매운동에 대해 하는 짓이 어린이 같다며 조롱했다.

앞서 DHC 자회사인 DHC 텔레비전은 지난 10, 혐한 패널들이 출연해 한국 비하 발언을 했다.

패널들은 한국이 1951년부터 독도를 멋대로 자기네 것으로 해버렸다”, “한국은 원래 금방 식는 나라라고 비하 발언을 이어갔다.

한편, 이 같은 한국비하와 관련해 올리브영 등 국내 헬스&뷰티(H&B) 스토어들은 매장에서 DHC 제품을 빼거나 잘 보이지 않는 곳으로 위치를 바꿨고, 롯데닷컴과 SSG닷컴 등 온라인몰에서도 DHC 제품이 빠졌다.

또한, DHC코리아가 공식 사과문을 올린 것에 대해 소비자들은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무전 DHC코리아 대표가 사과문을 통해 해당 방송 내용은 DHC코리아와 무관하게 본사의 자회사가 운영하는 채널로, 우리는 어떤 참여도 하지 않고 공유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라고 변명하기에 급급한 모습만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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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재 (micky07@hanmail.net)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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