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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김관영 전 원내대표 새 최고위원에 임명: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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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학규 대표, 김관영 전 원내대표 새 최고위원에 임명

'이제 우리가 당 조직을 제대로 정비해 새로운 체제로 나갈 것'

신대식 | 기사입력 2019/11/05 [03:48]

손학규 대표, 김관영 전 원내대표 새 최고위원에 임명

'이제 우리가 당 조직을 제대로 정비해 새로운 체제로 나갈 것'

신대식 | 입력 : 2019/11/05 [03:48]

바른미래당 손학규 대표는 4, 김관영 전 원내대표를 새 최고위원으로 임명했다.

이날 손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제 우리가 당 조직을 제대로 정비해 새로운 체제로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손 대표는 "김 최고위원은 회계사, 행시, 사시 삼관왕으로 전문성뿐 아니라 정치에서도 타협과 협상의 달인"이라면서 "지난해 제가 단식할 때 채이배 의원과 함께 매일 밤 하루도 빠지지 않고 같이 자면서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위해 수고했고 12155당 원내대표 합의를 이끈 주역"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7, 당권파로 분류됐던 문병호 전 최고위원이 당내 계파갈등을 이유로 전격 탈당하면서 최고위는 당초 당권파 4, 비당권파 3인으로 구성된 7인 체제에서 당권파 3(손 대표.채이배 정책위의장.주승용 최고위원)과 비당권파 3(오신환 원내대표.권은희.김수민 최고위원)으로 줄어든 바 있다.

김 전 원내대표의 최고위원 임명은 손 대표가 최고위 의결권 행사에 제약을 받게 되는 것을 벗어나기 위한 것으로 볼 수 있다. 비당권파인 하태경.이준석 전 최고위원은 당 윤리위원회로부터 직무정지 징계를 받아 의결권을 상실한 상태다.

손 대표는 "이번엔 정치협상회의 실무단으로 나서 실질적으로 이끌 것"이라며 "최고위원으로서 당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3지대 새 정치를 끌어가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최고위가 정상화되면 정치개혁을 위한 우리 도전을 더욱 신속하게 진전시켜나갈 것"이라면서 "당 조직도 재편하겠다. 공석인 대변인을 임명하는 등 당직을 보강하고 당직 개편을 통해 당 활력을 불러 일으키겠다"고 강조했다.

손 대표는 "지역위원장을 정식 임명하고 조직 확장의 새 계기를 만들 것"이라며 "무엇보다 새 인재를 널리 영입해 당 분위기를 일신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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