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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15일 본회의에도 '안 들어간다':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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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호영 원내대표, 15일 본회의에도 '안 들어간다'

'법사위원장 빼고 야당으로 존재 이유도 없고, 국회 자체도 국회라 할 수 없다'

김현민 | 기사입력 2020/06/12 [23:49]

주호영 원내대표, 15일 본회의에도 '안 들어간다'

'법사위원장 빼고 야당으로 존재 이유도 없고, 국회 자체도 국회라 할 수 없다'

김현민 | 입력 : 2020/06/12 [23:49]

국회가 원구성을 이루지 못하는 가운데 벼랑 끝 전술을 펼치고 있는 미래통합당 주호영 원내대표가 국회 보이콧까지 공언하면서 일단 사흘간의 시간을 벌었다.

12, 주 원내대표는 의원총회를 마친 뒤 “(앞으로) 협상은 없다며 강공을 펼쳤다. 앞서 열린 본회의에서 박병석 국회의장은 양당을 향해 사흘의 원구성 추가 협상시간을 부여했다.

주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저는 (박 의장이) 3일간 말미를 줬다고 생각하지 않고, 오늘 (상임위원장 선출을) 하려 한 게 부담되니 미룬 거라 생각한다면서 15일 본회의 역시 안 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저희는 법사위원장을 빼고는 도저히 야당으로 존재 이유도 없고, 국회 자체도 국회라 할 수 없다그렇게 더불어민주당이 의석수를 자랑한다면 18개 상임위를 다 가져가서 해보라. (앞으로) 협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날 통합당은 오전 9시와 오후 1, 두 차례 의원총회를 이어갔는데, 총회에서 3선 의원들은 상임위원장 포기라는 카드까지 내놨다.

이들은 오전 의원총회가 끝난 후 통합당에 대해 법사위원장 배분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모든 상임위원장 자리를 내놓겠다면서 민주당이 국회의장에 이어 법사위원장까지 독식하겠다는 것은 일당독재를 하겠다는 대국민 선전포고라고 규탄했다.

법사위원장을 차지하기 위한 통합당의 끝장 전술에도 정치권에서는 법사위는 여당 몫으로 돌아갈 것으로 전망하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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