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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내대표, 중진회의 열었지만 중진 대부분 참석 안해: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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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태 원내대표, 중진회의 열었지만 중진 대부분 참석 안해

홍준표 대표의 독선적 운영에 불만 쌓인 중진 의원들, 목소리 내기 시작해

신대식 | 기사입력 2018/03/22 [01:56]

김성태 원내대표, 중진회의 열었지만 중진 대부분 참석 안해

홍준표 대표의 독선적 운영에 불만 쌓인 중진 의원들, 목소리 내기 시작해

신대식 | 입력 : 2018/03/22 [01:56]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유한국당에서 홍준표 대표의 독선적인 운영에 대해 반발하는 기류가 점차 커지는 모습이다.

21, 김성태 원내대표는 중진 회의를 개최해 홍 대표와 일부 4선 이상 중진 의원들 사이의 갈등을 봉합하려고 나섰으나 지난번 성명서에 이름 올렸던 중진 의원 전원이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이날 오전, 김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원내전략 수립을 위한 중진의원-상임위원장 연석회의를 열었다.

그러나 회의에 모습을 드러낸 중진 의원은 강길부.김재경.신상진.이군현.주호영 의원 5명이 참석했고, 심재철.이주영.정갑윤(이하 5) 의원, 나경원.유기준.정우택.홍문종(이하 4) 의원은 회의에 참석하지 않았다.

참석한 중진들도 홍 대표의 참석을 촉구하는 발언을 하는 등 갈등이 수면 위로 올라온 모습을 보였다.


신상진 의원은 홍 대표께서는 중진 회의를 왜 안하는 것이냐소통이 부족하다고 본다. 대화를 하자는 데 안하는 것은 국민이 보기에도 안 좋다고 지적했다.

김재경 의원도 원내대표가 이런 자리를 마련한 것은 의미있다면서도 앞으로는 이것보다 좀 더 진전된 상황으로 자리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강조했고 이군현 의원은 당 의원들도 마음을 합치고 홍 대표님도 많은 경청을 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회의 직후 취재진에게 앞으로 원내전략 수립에 있어서 중진 연석회의를 (정례화) 하겠다면서도 다만 일부 몇몇의 중진 의원들이 당내 분열을 조장하는 입장만 고수한다면 그거야 말로 구태이자 완장 찬 중진의 모습이라고 홍 대표의 편에 섰다.


김 원내대표는 홍 대표의 회의 참석 여부와 관련해 여건이 되는대로 중진 의원과 당 대표 간 미팅이 있을 수도 있지 않겠느냐홍 대표가 당사에 있을 땐 언제든 누가 와도 만나겠다는 입장이라고 했다.

하지만 지난 20, 한국당 초선의원 30여명이 모인 회동에서도 홍 대표의 소통 부족에 대한 불만이 일부 나온 것으로 전해지는 등 당내 분위기는 뒤숭숭해 보인다.

<신대식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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