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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대한민국은 봄을 맞았지만, 전북은 IMF 겨울':엔티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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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화당, '대한민국은 봄을 맞았지만, 전북은 IMF 겨울'

'경남은 축제분위기, 전북은 IMF겨울! 문재인 대통령 나서 군산GM 회생방안 내놔야'

윤원태 | 기사입력 2018/05/10 [00:29]

민주평화당, '대한민국은 봄을 맞았지만, 전북은 IMF 겨울'

'경남은 축제분위기, 전북은 IMF겨울! 문재인 대통령 나서 군산GM 회생방안 내놔야'

윤원태 | 입력 : 2018/05/1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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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민주평화당은 전북경제비상회의를 제안하며 연일 정부와 집권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을 비판했다.

이날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김종회 도당위원장을 비롯해 조배숙 대표, 정동영, 김광수, 박주현(평화당 활동)의원 등 당 소속 도내 국회의원들과 전북지사 임정엽 예비후보, 군산시장 박종서 예비후보 등은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와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회생 방안을 촉구하는가 하면, 더 나아가 전북경제비상회의를 제안했다.


이들은 경남은 축제분위기인데 전북은 경제 비상시국"이라고 주장하며 문재인 대통령에게 "현대중공업 군산 조선소 회생약속을 지켜 달라"고 요구했다.

임정엽 후보는 "대한민국은 봄을 맞았지만, 전북은 IMF 겨울이다. 지난해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가 문을 닫고 이제 한국GM군산공장이 문 닫는다""인구 30만도 안 되는 전북 군산은 1년 만에 초토화됐다. 전북 경제를 받쳐오던 효자산업이 송두리째 날아가 버렸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현대중공업 군산조선소는 생산 유발효과 22,000억원, 일자리 6,000개로 군산시 산업의 24%를 차지했다. 한국GM 군산공장은 전북 수출 물량 30%, 직접고용 3,500, 유관업체까지 1만명이 넘는 고용효과가 있었다"고 주장했다.

임 후보는 "경남은 지금 축제 분위기이다. 한국GM 창원공장에만 8250억 원의 대규모 집중투자가 성사됐기 때문이다""민주당 김경수 경남도지사 예비후보는 치적이라면서 축배를 들었다. 독배를 들고 아파하는 전북도민들의 상처에, 소금을 뿌린 격"이라고 거듭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조배숙 대표는 군산이 얼마나 피폐해졌는지 지난해 현대 중공업 사태를 겪었다. 정말 어려운 상황이었다. 문재인 대통령도 후보시절 현대중공업을 살려보겠다고 이야기했다. 그러나 결과는 참담하다고 비판했다.

정동영 의원도 다른 지역은 정치논리로 기업회생에 나서고 전북의 공장들은 경제논리의 엄격한 잣대를 대고, 이것은 불공정하다면서 전북의 일자리는 일자리가 아닌가. 다시 한 번, 대통령의 말과 행동의 진정성을 촉구하면서 20만 청와대 게시판 청원을 통해서 정부와 청와대 진정성 있는 행동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윤원태 기자/ntmnewskr@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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