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개혁공동행동, '정치권 선거제도 개혁 관련 법안 처리 촉구'
28일부터 30일까지 국회 정문 앞에서 72시간 농성 계획
정치개혁공동행동, '정치권 선거제도 개혁 관련 법안 처리 촉구'28일부터 30일까지 국회 정문 앞에서 72시간 농성 계획 28일, 570여개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정치개혁공동행동은 28일 국회 정문 앞에서 '72시간 비상행동 선언 기자회견'을 열고 정치권의 선거제도 개혁 관련 법안 처리를 촉구했다. 이들은 '지금 당장 정치 개혁', '연동형 비례대표제 도입' 등의 문구가 새겨진 손팻말을 들고 "민심 그대로 선거제도인 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하라", "1월 합의 이행하라", "더 이상 늦출 수 없다. 1월 내 합의하고 2월 내 의결하라"고 외쳤다. 정치개혁공동행동은 28일부터 30일까지 국회 정문 앞에서 72시간 농성을 벌일 계획이다. 이날 기자회견에 참석한 정강자 참여연대 공동대표는 "(정치권이) 1월말까지 선거제도 개혁안을 마련하기로 했지만, 매우 어렵다고 판단해서 또 이 겨울에 길거리에 서게 됐다"며 "국회의장부터 만나겠다.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위원들을 만나고, 각 당 의원들을 만나겠다. 지금 간헐적 릴레이 단식을 하고 있는 한국당도 만나겠다. 민주당도 만나겠다"고 말했다. 이어 "촛불 시민이 요구한 정치개혁을 이뤄내겠다. 시민 여러분이 힘이 돼 달라"고 전했다. <김현민 기자/ntmnewskr@gmail.com>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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