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 출전한 골프여제 박인비는 기자회견에서 "공식 대회에 출전한지 오래돼서 시합 감각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할 것 같다"며 "최선을 다해 멋진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존 캐디가 자가격리, 비자 등의 문제로 입국하지 못하면서, 박인비는 남편 남기협 씨와 필드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다. 박인비는 "브리티시 여자오픈까지는 남편이 캐디를 할 것 같다"면서 "프로페셔널한 느낌이 조금 떨어질까 봐 걱정은 되지만, 언제 이런 기회가 있을까라는 생각도 들어 즐겁게 해보려 한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엔티엠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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