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Undefined index: HTTP_ACCEPT_ENCODING in /home/inswave/ins_news-UTF8-PHP7/sub_read.html on line 3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 '김기식 금감원장 즉각 해임해야':엔티엠뉴스
로고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 '김기식 금감원장 즉각 해임해야'

'인사검증을 담당했던 모든 인사들도 책임지고 사임해야'

이창재 | 기사입력 2018/04/11 [00:32]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 '김기식 금감원장 즉각 해임해야'

'인사검증을 담당했던 모든 인사들도 책임지고 사임해야'

이창재 | 입력 : 2018/04/11 [00:32]

바른미래당 안철수 서울시장 예비후보가 10,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기식 금융감독원장 '외유성 출장' 논란과 관련된 청와대의 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안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에서 "서울시장 후보로 서울시민의 삶에 집중하는 게 마땅하다"면서도 "김 원장의 행태와 이를 두둔하는 정부.여당을 그냥 보고 둘 수 없어 이 자리에 섰다"고 말했다.


안 예비후보는 김 원장의 출장과 관해 "공무였다"는 청와대를 향해 "김 원장의 의혹이 국민의 눈높이에 부합하지 않지만 해임 사유는 아니라는 청와대의 발표는 한 술 더 뜬거다"면서 "돈은 먹었지만 봐주지 않았으니 괜찮다는 식인데, 제정신이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김 위원장이 여성 인턴과 함께 해외출장을 갔고, 이후 7급으로 승진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문 대통령의 청년취업 정책과 묶어 강한 항의의 뜻을 전했다.

안 예비후보는 "피감기관 돈으로 여성 인턴을 대동해서 해외여행을 하고 해당 인턴은 일년도 안돼 9급 정식비서로 기용, 7급으로 승진됐다는 이야기는 취업 못해 가슴이 멍든 청년들 울리고 있다""(이런 정부가) 무슨 청년취업 이야기를 한다는 거냐"고 따졌다.

이어 "문 대통령은 김기식 원장을 해임하고, 국민 앞에 사과하라""(김기식) 인사검증을 담당했던 모든 인사들이 책임지고 사임할 것을 국민의 이름으로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기자회견 직후에는 김 원장에 대해 "수사를 받게 하고 구속해야 할 사안이라고 본다"고 주장했다.

<이창재 기자/micky05@hanmail.net>
  • 도배방지 이미지

이창재 관련기사목록
뉴스 많이 본 기사